여야 각 당과 후보자들은 오늘 새벽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 선거일 전날인 다음 달 12일 자정까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게 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전국 단위 선거인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과 지방의원 3756명 등 모두 4016명이 선출된다.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등 전국 12개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실시된다.
13일 동안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 등은 어깨띠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공개된 장소에서의 연설과 대담도 가능하다.
일반 유권자도 공개된 장소에서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전화, 인터넷, 이메일, SNS,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돕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각 후보들은 출정식을 갖고 노동현장과 전통시장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은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소 9곳 이상을, 한국당은 6곳 이상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도 양당 정치 심판을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사활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는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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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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