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0일 본지 기사 『‘IFRS17’ 쓰나미 피해라···보험사 자본확충 릴레이』(장기영 기자) 中
RBC(Risk Based Capital)란 ‘위험기준자기자본’이라는 의미로, 보험사가 계약자의 보험금 요청 시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가에 관한 지표입니다. 수치화해 ‘RBC 비율’로 나타내며 비율이 높을수록 해당 보험사가 안정적이라는 의미이지요.
따라서 보험계약자는 보험사를 고를 때 RBC 비율을 적극 참고할 필요가 있는데요. 나아가 RBC 비율은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다양한 리스크를 파악하고 자기자본을 적당한 수준으로 보유하도록 유도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이에 모든 보험사는 RBC 비율을 반드시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요. 그 밑으로 떨어질 경우 자본금 증액 요구 등 시정 조치를 받게 됩니다. 금융당국은 RBC비율을 150%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지요.
한편 2021년 국내 보험업계에는 보험계약부채를 ‘시가’(市價)로 평가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는데요. 이에 따라 현행 RBC 제도 역시 원가가 아닌 시가 기준을 반영한 신(新)지급여력제도(K-ICS)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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