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북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캠프를 찾은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군산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한국GM에 대한 대안을 분명히 제시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한국GM 공장에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공장이 다시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GM 군산 공장이 문을 닫아 군산 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고 (정부여당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송하진 민주당 전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와 함께 GM 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2018년도 추경 2000억원을 군산에 배정해서 급한 대로 군산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GM 군산 공장의 대안, 새만금 사업, 군산 발전을 위한 여러 비전을 저희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산시민들께서 이번에 압도적으로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국GM 군산 공장은 전날 문을 닫아 협력업체 직원 1만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대량 실직 위기에 놓였다. 주변 경제도 덩달아 피해를 보고 있어 군산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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