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IC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은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을 방문해 “오는 7월 20일까지 IC단말기 전환이 완료되려면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을 비롯한 여신협회 임직원들은 IC단말기 미전환 가맹점을 돌며 단말기 교체 필요성과 미전환에 따른 카드 거래 제한 등 고객의 불편에 대해 안내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용카드 가맹점은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IC단말기를 다음달 20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난 5월 말 기준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IC단말기 전환율은 90% 수준이다.
카드업계는 단말기 교체에 따른 영세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 8월 기금을 조성해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윤형식 여신협회 카드운영부장은 “카드업계와 여신협회는 가맹점주가 IC단말기 전환 의무 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콜센터와 문자메시지 안내, 밴(VAN)사 대상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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