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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삼성바이오, 2015년 이전 회계 처리 적정성도 판단해야”

증선위 “삼성바이오, 2015년 이전 회계 처리 적정성도 판단해야”

등록 2018.06.13 10:45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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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위반 심의 1차 회의.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증권선물위원회,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위반 심의 1차 회의.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 기준 위반 논란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임시회의가 12일 오후 마무리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관계자만 따로 부른 가운데 임시회의를 열고 금감원의 안건 보고와 소명사항을 청취하고 금감원이 내린 조치안의 구조와 체계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특히 금감원이 마련한 조치안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판단과 관련해 2015년도의 회계변경 문제만 지적하고 있으나 이전 기간 회계처리의 적정성 여부도 함께 검토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증선위 논의과정에서 제기됐다.

또 미국 합작사인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 관련 공시문제도 이전 기간 회계 처리의 타당성에 대한 증선위의 판단이 정해져야 조치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증선위는 오는 20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법인, 금감원 등에 대한 대심제 형식의 질의응답을 통해 쟁점별 사실 관계 파악과 증거 확인을 일단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7월 4일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제재 수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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