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구·경북서 당선 확실시제주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 1위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개표 상황에 따르면 현재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58.17%(47만7879표)로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3선에 성공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20.59%(16만9148표),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17.12%(14만637표)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개표율은 16.51%다.
경기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5.26%(108만9916표)로 당선이 확실시 됐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36.75%(72만4907표)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개표율은 32.98%다.
부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54.74%를 기록해 38.02%의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 27.45%를 보이고 있는 인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55.48%(20만2355표)로 1위로 당선이 확실시 됐다.
광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84.49%)가, 대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59.12%)가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각각 21.64%, 26.90%다.
울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52.91%(7만7553표)로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39.42%)를 앞서고 있으며 세종 역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74.27%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초접전 승부를 보이고 있는 경남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48.32%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47.60%)보다 소폭 앞섰다. 개표율은 24.15%다.
충남에서는 양승조 민주당 후보가 60.95%를 기록, 이인제 후보(36.51%)에 앞서고 있다. 충북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60.34%를 기록해 2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밖에도 민주당은 강원(최문순), 전남(김영록), 전북(송하진)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는 51.98%를 기록해 41.90%를 득표한 임대윤 민주당 후보에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하다. 개표율은 32.38%다.
경북에서도 이철우 한국당 후보가 55.6%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30.35%에 앞서고 있다.
제주에서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52.45%를 득표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제주지역 개표율은 68.2%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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