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대상 아동의 모는 만성 우울증을 앓고 있어 외부관계와 단절된 생활은 물론 의식주 및 주거환경에 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를 눈여겨 본 이웃 주민이 관할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 사회복지협의회가 방문하여 설득을 거듭한 끝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화에너지 군산공장 임직원들은 집안에 수년 째 쌓여 있던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도배·장판을 교체했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나눔을 실천했다.
한화에너지 군산공장 주선태 공장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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