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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주금공, ‘서민 주택금융 지원’ 협약···‘다둥이 전세론’ 출시

KEB하나은행-주금공, ‘서민 주택금융 지원’ 협약···‘다둥이 전세론’ 출시

등록 2018.06.24 09:3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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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지난 22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KEB하나은행이 지난 22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지난 22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상품인 ‘다둥이 전세론’이 출시됐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금융상품과 공동 연수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TF를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내놓은 ‘다둥이 전세론’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신혼부부전세론’과 함께 서민주거지원의 한 축을 이루는 KEB하나은행의 전용상품이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다자녀기준을 완화한 게 특징이다.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소득이나 주택면적 등과 관련한 별도 상한이 없어 소득 초과나 면적 초과로 인해 기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못한 미성년 자녀부양 가구에게도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최대 0.25%의 우대금리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존 보증료에 대해 추가 0.1% 감면혜택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KEB하나은행이 서민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효율적인 주택금융서비스를 위한 정보화 사업과 정보 보호에도 적극 협력해 두 기관 통합 주택금융서비스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포용적 금융에 대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간·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휴매니티에 기반한 상호협력의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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