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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조정

S&P,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조정

등록 2018.06.26 18:59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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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기관들이 포스코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포스코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긍정적’은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6개월 안에 신용등급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S&P는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등에 따른 포스코의 영업 실적 개선이 지속돼 투자비 상승에도 견조한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재무건전성 지표인 차입금 대비 현금영업이익 비율이 향후 1~2년 내 1.6~1.9배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21일 포스코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1’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13년 철강 불황 여파로 ‘Baa1’ 등급에서 ‘Baa2’로 강등한 지 5년 만이다. 피치도 지난 11일 포스코 신용등급을 ‘BBB+’로 기존 ‘BBB’보다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국내 신용평가회사도 포스코 신용등급을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각각 지난 19일과 21일 포스코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60조6551억원의 매출을 올려 4조62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3년 만에 매출 60조원대에 복귀했고, 영업이익도 최근 6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17.4%, 10.1% 상승한 28조5538억원, 2조9025억원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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