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드림캠프’는 금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금융회사 본점과 영업점이 인근 희망 학교와 결연을 맺고 체험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조기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나드림캠프’는 강원도 속초 조양초등학교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KEB하나은행에서 개발한 통장발급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위폐감별과 금융상품 개발 등 은행의 여러 업무를 체험했다.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11일까지 강원도와 충청도의 학교 8곳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벽지 학교에 이 같은 체험형 금융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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