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8호 태풍 마리아는 미국의 제출로 만들어진 이름으로 별다른 의미 없이 여자의 이름을 뜻한다.
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마리아는괌에서 빠르게 북서진을 하면 한반도와 일본을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홍콩이나 상하이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다.
현재 태풍 ‘마리아’는 괌 주변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10km/h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정확한 예상 경로나 위치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당초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내 영향권을 벗어나 우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4일 21시경 독도 동북동쪽 약 510KM 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쁘라삐룬은 현재 포항 동남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33km/h(약 9m/s)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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