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한 응답자의 82.6%는 국내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국내 여행을 선택한 이들의 주요 목적지는 맑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강원도가 될 전망.
‘칠말팔초’라고 할 정도로 여름에는 많은 여행이 7월 말부터 8월 초에 집중되는데요. 올해도 다르지 않습니다. 응답자의 85.5%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이내, 특히 7월 28일(토)에 휴가를 떠난다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상당수는 여름휴가 중 여행 기간으로 2박 3일을 꼽았는데요. 평균 여행 일수 3.1일, 많은 이들은 이 기간을 펜션에서 지낼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여행 기간은 예산과도 직결되는 문제이지요. 국내 여행을 계획한 이들의 평균 예상 지출액은 25만 9천원(한 명당)으로 적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 시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자가용을 꼽았는데요. 황금 같은 휴가의 많은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지 않으려면 출발 시점과 여행 기간을 적절히 선택하는 게 좋겠지요?
지금까지 올 여름 우리 국민들의 휴가는 어떤 모습일지 살펴봤는데요. 아직 마땅한 일정이 없거나 조만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면 여행 계획에 조사 결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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