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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사 통합 신용대출 플랫폼 ‘스마트대출마당’ 출시

신한금융, 그룹사 통합 신용대출 플랫폼 ‘스마트대출마당’ 출시

등록 2018.07.18 10:2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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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그룹사가 통합해 소비자에게 비대면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대출마당’ 플랫폼을 출시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신한금융이 그룹사가 통합해 소비자에게 비대면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대출마당’ 플랫폼을 출시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이 그룹사가 통합해 소비자에게 비대면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대출마당’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대출마당’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저축은행 등 4개 그룹사의 비대면 대출 상품 중 한도·금리 등을 조합해 최적화된 패키지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은행의 저금리 우량 신용대출부터 카드, 생명, 저축은행 햇살론을 포함한 중금리 신용대출까지 한 번에 추천해준다.

기존에는 대출이 필요할 때마다 은행·카드 등 여러 금융회사에 일일이 문의해 한도와 금리 등을 조회해야 했다. 그러나 ‘스마트대출마당’에서는 휴대폰으로 본인인증 후 재직서류 등을 간편 방식으로 제출하면 4개사에서 각각 제공할 대출 최고한도와 최저 금리 등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그룹사별로 추천된 상품을 조합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스마트대출마당’에 탑재된 ‘자동 조합’ 기능을 활용하면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포트폴리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직접 대출상품을 조합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차주의 총부채 상환능력을 반영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개념을 도입해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 심사도 가능토록 했다.

‘스마트대출마당’은 신한금융그룹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최적의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 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작년 11월부터 지주·은행·카드·생명·저축은행이 공동으로 TF를 운영해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스마트대출마당’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그룹 역량을 집결한 새로운 대출 서비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추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편의성 개선과 플랫폼 고도화를 시도해 중금리 대출 시장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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