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애로 수렴 등 긴밀한 소통, 고향나들이 확대 지원 등 건의사항 검토
이날 방문은 현장행정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주 여성들은 “결혼이민자들 의 자녀들이 외조모 등 외가 친척들의 얼굴조차 모르고 성장하는 일이 없도록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고, 유시장은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이어 ▲베트남어와 캄보디아 교실 개설 ▲다문화가족 아버지-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관련 업무 담당 직원들의 결혼이주여성 국가 연수 등의 건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다만, 공동육아나눔터와 상담실 기능보강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유시장은 “좋은 제안, 신규 사업 아이템 등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모든 복지사업들을 새로 시행하려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있는 만큼, 절차가 이행 되는 대로 적극적인 수렴과 신중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사회 공통무제인 저출산에도 공동체적인 연대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자고 제안했다.
오은도 센터장은 “건의사항을 시에서 적극 검토키로 해준데 대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정읍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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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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