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들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굉장히 중요해졌다”면서 “사실상 올해부터 주 52시간 근무 체계를 생활화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보통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은 1년에 30일 정도 휴가를 쓸 수 있는데 필요에 따라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가령 12박13일 정도의 유럽여행을 떠난다면 10영업일까지도 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경우 업무 공백이 생길 수 있으니 직원들이 서로 계획을 조율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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