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최고 안전’ 패밀리 SUV 정석 말하다

ADAS로 안전성 제고···실용적인 SUV

GDe, 2.0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로 높은 정숙성

소형 SUV 수준인 리터 당 11.7km의 복합 연비 가격 경쟁력

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

온 가족이 안락하게 이동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는 안전에서 정숙성, 공간 활용성 및 뛰어난 연비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패밀리 SUV의 정석과도 같은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패밀리카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수용해야 하는 점에서 특히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QM6 GDe, 가솔린 모델은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발휘하는 SUV로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감을 자랑한다.

QM6 가솔린 모델은 부드럽고 소음이 적은 2.0 GDe 가솔린 엔진을 탑재,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과 떨림을 제거했다. 또한 무단변속기(CVT)를 탑재했다. 일본 자트코(JATCO)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는 정차 구간이 많은 곳에서의 변속 시 발생하는 충격이 거의 없어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차체 제작 시 소음 유발 부분에 흡차음재를 더해 정숙한 주행 환경을 강화했다. 모든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장착했고, 소음이 유입될 수 있는 모든 부위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적용했다. 이에 빠른 속도로 도로를 주행해도 노면음과 풍절음을 차단해 동급 수준에서 가장 고요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안심하고 가족들의 안전을 맡길 수 있다. QM6는 트림에 따라 긴급제동 시스템(AEB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의 첨단 드라이빙 안전 시스템(ADAS)과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 Unstable Trajectory Alert)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QM6는 가족 여행에 있어 중요한 실용성 또한 갖췄다. 특히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적재공간을 확보했는데, QM6의 트렁크는 ‘풀 플랫 트렁크 플로어(Full Flat Trunk Floor)’ 구조로 화물을 적재하기 편리하다. 트렁크 바닥과 차체와의 경계 턱없이 평평하게 설계돼 턱에 걸리지 않고 쉽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다.

또한 QM6의 ‘매직 테일 게이트’도 수화물을 적재할 때 유용하다. 발을 뒷 범퍼 아래로 살짝 넣었다 빼는 동작만으로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려, 간편하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다. 매직 테일 게이트는 트렁크가 열리는 높이의 조절도 가능하다.

여기에 차에서 꺼낸 짐들을 두 손에 들고 이동 시 자동차 도어 잠금과 해제에도 불필요한 손 작동이 필요 없는 실용적인 기능도 갖췄다. QM6에 탑재된 ‘오토 클로징’ 기능은 운전자가 차량에서 1m에서 2m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을 잠궈 준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패밀리카로 선택되기 위해서는 역시 경제성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QM6 가솔린 모델은 기존 디젤 모델 대비 290만원 가량 저렴해 경쟁 모델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QM6 가솔린 모델은 가격으로는 준중형 SUV, 연료 효율은 소형 SUV와도 직접 경쟁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

QM6 가솔린 모델은 리터 당 11.7km에 달하는 복합 연비로 경쟁 모델에 비해 20% 이상 높아진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이는 복합 연비 12.8km/ℓ인 QM6 디젤 모델과도 차이가 크지 않은 수준이다. 소형 가솔린 SUV와 비교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연료 효율로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확보하며 압도적인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르노삼성자동차의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QM6는 동급 대비 탁월한 정숙성과 뛰어난 경제성, 활용성 높은 공간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며, “QM6는 SUV 특유의 주행감과 안정성, 세련된 디자인을 중시하면서도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를 선호하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 갈수록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