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조성완 사장 주재로 열린 ‘케스코(KESCO) 혁신위원회’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7대 혁신과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과제 발굴과 실행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혁신과제는 앞서 국민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엮어낸 결실이다. 지역주민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시민참여 혁신단’의 목소리도 함께 담아냈다.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상향식(bottom-up)’ 과제 도출 방식이다.
총 23개에 이르는 혁신과제들은 안전업무의 공공성 강화, 국민 서비스 혁신, 일자리 창출 등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7대 전략과제와 연계돼 있다.
공사는 이를 위해 송호기 부사장을 혁신책임관으로 명하고 기획혁신처를 혁신총괄부서로 확대 지정해 추진 전략반과 지원반 등 5개 실행 단위들을 운영할 방침이다.
송호기 부사장은 “안전이라는 기본 사명에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더한 공사의 이번 혁신 노력이 공공기관의 신뢰 회복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 안심사회 실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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