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근희, 고수희 소속사 양 측은 8월1일 뉴스엔에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고수희 소속사 관계자는 "고수희가 이근희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며 "사생활을 오픈하지 않아서 교제 기간까진 잘 모르겠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이근희 소속사 관계자 역시 '이근희 고수희가 열애 중이다. 소속사에서도 오늘 처음 알았다"며 "두 사람이 현재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지난해까지 같은 사무실이었다. 연극도 있어서 얘기를 많이 나누시다가 친해지신 걸로 알고 있다"며 "결혼까진 아직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날(1일) 이근희는 고수희와 열애 기사가 난 후 TV리포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고수희와 교제 중이다. 연인이 맞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수희에게 "일도 바쁜데 나이도 훨씬 많은 나와 만나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주변에 크게 알리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 사이다. 1981년 극단 '창고극장' 단원으로 연극계에 발을 들인 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한 이근희는 지난 2015년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고수희는 현재 방영중인 MBN 드라마 '마녀의 사랑'에 출연 중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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