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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염’ 전국 불볕더위·열대야 계속···태풍 종다리 경로는?

[내일 날씨]‘기록적 폭염’ 전국 불볕더위·열대야 계속···태풍 종다리 경로는?

등록 2018.08.02 18:47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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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기록적 폭염’ 전국 불볕더위·열대야 계속···태풍 종다리 경로는?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내일 날씨, ‘기록적 폭염’ 전국 불볕더위·열대야 계속···태풍 종다리 경로는?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내일(3일)도 서울과 대구 낮 기온이 38도, 춘천과 청주는 37도, 강릉과 부산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계속 이어지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내륙에는 구름이 많이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사상 최악의 기록적 폭염이 찾아온 서울 등 중부지방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부터 기온이 하루에 1도 정도씩 서서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음 주에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은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9도,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1.5m, 남해앞바다 0.5~2.0m, 동해앞바다 0.5~1.0m로 일겠다.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오존 농도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이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수준으로 예보됐지만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오존 경보가 발생할때 외출은 삼가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도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한단계 약화된 열대성 저압부로 변해 2일 오전 9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약 550km 해상에서 시속 4km의 속도로 중국대륙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면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100km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 본토에 상륙할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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