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을 찾아라=지하주차장이 최선이겠지만 불가피하게 밖에 주차해야 한다면 가급적 그늘에 세워두는 게 좋습니다. 그늘마저 없을 때는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은 차량 뒷 유리가 햇빛을 받게 주차, 그나마 열을 덜 받도록 합니다.
◇창문은 조금 열어둬야=차창들은 완전히 닫지 말고 공기가 오갈 수 있도록 몇 cm라도 열어둡니다. 교통안전공단의 실험에 따르면 이 경우 대시보드 온도는 6도, 실내는 5도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지요(35도, 정오, 4시간 경과).
◇열기를 뺀 다음에 타기=차에 타기 전 한쪽 창문을 연 후 반대쪽 문을 여러 번 열고 닫으면서 차량 내부 열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게 좋습니다. 이후 창문을 모두 연 상태에서 에어컨을 세게 틀어 남은 열기까지 빼내면 운전이 한결 편하지요.
◇폭발물은 갖고 내려야=폭발 및 화재 위험이 있는 라이터, 스프레이, 음료 캔, 보조배터리 등은 절대 차에 두고 내리지 않도록 합니다. 선글라스나 안경도 강한 열기로 렌즈가 손상될 수 있으니 갖고 다니는 게 바람직합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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