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취약지역에서 문화·체육·관광 상품 판매 장터 열어
문화장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맹점 취약지역이나 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발급자 거주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문화누리카드로 구매가능한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9~10월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에도 20여 회에 걸쳐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서점, 악기점, 여행사, 체육용품점 등이 참여하는 문화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중 이동식 카드단말기를 소유한 업체면 공동 진행 가맹점 응모가 가능하며, 가맹점으로 등록되어있지 않은 업체의 경우에는 약정서 작성과 함께 가맹점 등록을 추진하고, 등록완료 후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NH카드사 및 KB카드사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 중 문화·체육·관광 분야 업체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며, 현재 광주지역 오프라인 가맹점은 서점, 공연장, 미술관, 사진관, 화방, 공방, 만화방, 영화관, 음반판매점, 악기소매점, 여행사, 테마파크, 철도, 고속·시외버스, 숙박, 야구장, 수영장, 체육사 등 928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공동 진행을 원하는 업체나 가맹점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나 광주문화누리 블로그에서 공동진행 약정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10월 10일까지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만6세 이상(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생활 전용 복지카드로 1인당 연간 7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지역 발급가능매수는 6만8천여 매로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4천9백여 명이 더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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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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