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학교, 18개 연구팀 프로젝트 진행···농업, 생명, 과학 관련 연구 진행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소년의 융합적 사고력과 논리적 문제해결능력 등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주도의 연구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선덕고등학교 청소년은 지난 4월 7일 농생명과학 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농업․생명․과학을 주제로 연구팀을 결성하고 팀별 연구계획을 수립했다.
농생명센터는 캠프에 참가한 팀별 연구계획에 따른 연구지원을 위해 PCR 및 전기영동, 기체 및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주사전자현미경 활용법 등 20여종의 전문 과학 실험 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선덕고등학교 및 한양대부속고등학교 청소년이 구성한 18개의 연구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15일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농생명센터 전문 지도자, 외부심사위원, 청소년 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팀별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심사 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한 연구결과는 농생명과학 프로그램 연구개발 도서를 제작해 참여 학교 및 농생명센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실제 농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 개발 시 적용될 예정이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창의적 역량 기반의 청소년 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활동의 확대를 통해 과학기술․산업 분야의 창의적인 핵심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특화수련시설인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KYWA)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농생명과학 체험시설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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