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봉운 부시장은 풍산동 소재 경로당을 찾아 냉방기기 작동 및 비상 응급품 비치 등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염려된다”며 쉼터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이어 장항동 원시티 공사현장에서 시원한 물, 그늘, 휴식 등 폭염 안전 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부시장은 “공사 기일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폭염과 오존 경보에 따라 휴식시간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온이 높은 낮 시간 대 실외작업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 관련부서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한편 고양시는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 152개소, 주요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 쉼터 55개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중앙로, 호수로 등 시내도로에서는 고압 살수 차량을 이용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물을 살포, 한낮 폭염 열기를 식히고 있다.
특히 시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쉼터, 대형공사장 등 폭염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