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완주군은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지난 24일 완주군 청소년센터 ‘고래’와 공립지역아동센터 ‘완주놀자’ 이용 아이들을 위해 바비큐(삼겹살) 파티를 열어줬다고 밝혔다.
아동, 청소년들과 종사자 80여명이 함께한 이날 학생들은 함께 삼겹살을 나눠 먹으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 모 아동은 “평소처럼 방과 후에 센터를 찾았는데 삼겹살 굽는 냄새와 동생들이랑 형들이 모여 있어서 마냥 신났다”며 “재밌고, 행복한 추억이 쌓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계임 행정복지국장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따뜻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전주연탄은행 대표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연탄은행은 지난 2010년 설립 이래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연탄나눔과 주거환경 개선, 어르신들 여행보내주기, 후원물품 나눔 운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최근 3년 전부터는 ‘아이들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북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을 순회 하면서 매월 정기적으로 삼겹살 파티 밥차를 운영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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