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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500억원 규모 ‘신산업 외국인투자유치촉진펀드’ 조성

산업은행, 500억원 규모 ‘신산업 외국인투자유치촉진펀드’ 조성

등록 2018.08.29 15:3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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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제공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대전광역시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코트라(KOTRA), 한화투자증권과 500억원 규모의 ‘신산업 외국인투자유치촉진펀드 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펀드 구성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코트라가 혁신벤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다. 산업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각 100억원을, 민간에서는 펀드 운용을 맡을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한화그룹 계열사가 3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혁신벤처 중소기업이다. 정책펀드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해외 VC 등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은행은 벤처투자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 참여기업을 투자대상에 포함해 플랫폼 활성화와 투자대상 발굴채널로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코트라는 전세계 86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포함한 해외투자자 네트워크와 IKMP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펀드 투자기업의 해외진출·투자유치를 돕는다. 한화그룹도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투자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도 해외진출 경험과 재원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혁신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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