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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오늘(30일)경찰조사···박해미 “죄인의 심정”

황민, 오늘(30일)경찰조사···박해미 “죄인의 심정”

등록 2018.08.30 16:34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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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오늘(30일)경찰조사···박해미 “죄인의 심정”. 사진=MBN 뉴스 캡쳐황민, 오늘(30일)경찰조사···박해미 “죄인의 심정”. 사진=MBN 뉴스 캡쳐

박해미 남편 황민이 오늘(30일) 경찰조사를 받는다.

박해미는 YTN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아래와 같은 남편 황민의 음주 교통사고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박해미는 29일 "죄인의 심정"이라며 "유가족과 다치신 분들에게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담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세상을 떠난 두 제자의 스승으로서 슬픔과 죄책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남편 황민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죽을 죄를 지은 사람인데 무슨 몸 상태를 이야기하겠냐"며 "(황민은) 상태와 관계 없이 바로 내일 아침에 경찰을 찾아 조사 받을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박해미는 앞서 경찰에 남편을 선처 없이 조사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형량을 줄이기 위함이 아닌 최선의 협상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응당 벌을 받아야 하고 죗값을 치러야 하는 일이다. 남편한테 모든 처벌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자 부모 입장만 생각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해미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서 칼치기 하는 모습을 본 뒤 분노를 드러냈다. 박해미는 "남편이지만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황민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해미뮤지컬컴퍼니 단원 2명이 숨지고, 황민 포함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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