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음주운전 사망자 2095명, 부상자 15만여명음주운전은 살인행위 같아, 처벌강화·근절풍토 만들어야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등 반드시 근절해야 해야 할 중범죄라 할 수 있다. 2014년 이후 음주운전 적발자는 총 92만6674명으로 매년 소폭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연간 20만명 넘는 인원이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고 있다.
이에 음주운전 사고 역시 2014년 이후 총 8만7728건이 발생, 사망자만 2095명에 달하며, 부상자는 15만343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고를 지방청별로 분석한 결과 경기남부가 1만62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서울(1만2488건), 충남(5831건), 경북(5780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정 의원은 “음주운전은 나와 내 가족은 물론 타인의 삶을 한 순간에 앗아가는 최악의 범죄행위로서 경찰에 접수되지 않은 사고까지 포함한다면 더 많은 음주운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막심한 만큼, 엄중한 처벌강화는 물론이고 술을 마시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는 문화가 우리사회에 하루빨리 정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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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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