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양국 또는 제3국에서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 및 기술 역량 프로그램 관련 교류를 늘리고 건설시장에 관한 정보를 적극 교환하기로 했다.
MOU 체결식에 앞서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임직원들을 초청해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MOU 체결식에서 터키건설협회 미타트 회장은 119개의 국가에서 9,3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상호간의 이익이 되는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해외시장에서 국가간 수주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최홍기 주터키대사와 박준형 국토교통관이 참석해 한국과 터키 간 건설협력 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유주현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실질적으로 우리 업계와 터키 업계의 컨소시엄 형성을 통한 글로벌 수주 시장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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