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진서연은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저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에이치씨컴퍼니는 진서연이 11월 초 출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진서연은 영화 ‘독전’ 홍보활동을 마치고 그 동안 베를린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태교를 해왔다”고 전했다.
진서연은 지난 2014년 5월 9세 연상의 이창원 씨와 결혼했다. 진서연은 남편과 만난지 3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하며 화제가 됐다.
진서연은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당시 진서연은 "남편은 9살 연상이고,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사랑하고 이 사람 없으면 죽을 것 같아서 한 게 아니다"라며 "결혼상대를 만나면 '저 사람이구나'라는 촉이 온다던데 나는 지금의 남편에게 그 느낌을 받아서 너무 짜증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나이 차이가 감당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저 사람이 내 인연이라면 정신을 차리게 해야겠다고 생각해 혼인신고를 했다"며 "우리는 개인주의가 심해 걱정도 많았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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