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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350여개사 ‘자재금 200억’ 먼저 푼다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350여개사 ‘자재금 200억’ 먼저 푼다

등록 2018.09.19 12:3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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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동반성장 취지경기 불황 자금난 어려움 도와올해 실적 목표치 103.6% 넘어서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협력사 350여개사 자재대금 200여억을 조기에 집행키로 했다. 윤 사장은 최근 몇 년 간 조선 산업의 어려움을 직면한 가운데 협력회사의 사정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지역 대불산업단지의 인력난과 기성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그다.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집행으로 협력사는 명절 금전적인 부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1일부터 16일까지 납품된 자재에 대한 것으로 원래 지급일보다 1주~2주 빠른 20일까지 집행되기 때문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7월까지 확보한 신규 수주 금액은 34억9200만 달러로, 당초 올해 수주목표인 33억7100만달러의 103.6%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삼호중공업은 2017년 4월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통해 국내 사모펀드인 IMMPE로부터 4000억원 규모를 자금을 조달하며 현대중공업그룹에서도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의 영향으로 협력회사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자재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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