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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로 희생자 수 1천200명 넘어서···한인 2명 중 1명 안전 확인

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로 희생자 수 1천200명 넘어서···한인 2명 중 1명 안전 확인

등록 2018.10.01 11:24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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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로 희생자 수 1200명 넘어서···한인 2명 중 1명 안전 확인. 사진=YTN 뉴스 캡쳐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로 희생자 수 1200명 넘어서···한인 2명 중 1명 안전 확인. 사진=YTN 뉴스 캡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일(현지시간) 1200명을 넘어섰다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더 많은 사체가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 집계도 늘어나고 있다”며 “사망자 수는 30일 기준 12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전날 이번 강진·쓰나미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832명으로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재난당국은 추가 피해 상황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번 재해로 술라웨시 섬 팔루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인 두 명 중 한 명의 소재가 간접적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팔루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이 한인 사업가 A씨의 거처를 찾아간 결과 잠시 외출중이고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한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직원 한 명이 1일 오전 군용기를 이용해 팔루로 들어갔고 다른 한 명도 곧 현지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담당 영사가 직접 A씨를 만나 안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나머지 한 명 B씨의 소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를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이 숙소로 사용한 팔루 시내 8층 호텔은 현재 지진으로 무너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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