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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한 우리 아이 체온, 이유는 따로 있었다

[카드뉴스]들쭉날쭉한 우리 아이 체온, 이유는 따로 있었다

등록 2018.10.14 08:00

수정 2018.10.15 10:38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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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한 우리 아이 체온, 이유는 따로 있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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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한 우리 아이 체온, 이유는 따로 있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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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하나쯤 갖고 있는 체온계. 그중에서도 일명 ‘브라운체온계’로 불리는 IRT-6520 제품은 특히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귀적외선체온계 전체 수입 실적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인 IRT-6520 체온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외직구로 판매 중인 이 체온계 13개를 구매해 확인한 결과 12개가 위조품이었습니다.

제품의 외관은 정식 제품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생산 이력, 통관 이력 등을 확인한 결과 위조품으로 판명된 것. 위조품 중 7개는 체온 정확도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아청소년의사회에서는 어린 아이의 경우 체온이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정확한 체온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는 위조품을 사용할 경우 아이의 건강상태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질병을 악화시키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한 경우 위조품이 아닌 정품의 경우에도 불량이나 고장 발생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식약처에서는 정식 수입된 제품 구매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 체크의 필수품인 체온계.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홈페이지에서 업체명, 품목명, 모델명 등을 검색해 허가된 제품인지 확인한 후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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