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아 방문객 증가, 21일까지 고택·문화재·카페 등에서 이벤트 풍성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이 천연염색을 매개로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나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21일까지 펼치고 있는 ‘청출어람 2018, 나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개막한 ‘청출어람 2018, 나주’는 나주에서 가볼만 한 곳 30여 군데에 5개국 300여명의 천연염색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 외에, 나주 원도심을 관통하는 하천 위, 나주 142 메이커 공방길 거리위에 천연염색 작품을 장식하였다. 또 나주 서성문 일대의 골목길에는 1,000명이 소원을 적은 손수건을 전시하는 등 다양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행사 개막 이후 전국 각지의 천연염색 관계자들은 물론 독특한 축제 형식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20일에는 행사 장소를 표시한 지도를 보면서 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눈에 띌 정도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39-17 마중’의 남우진 대표는 “‘청출어람 2018, 나주’ 행사 기간 동안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 것 같다”며, “나주 원도심 풍경이 매력 있게 변한것 뿐만 아니라 참여 업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실속 있는 축제가 나주에서 시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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