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치대, 동경학예대학 등 8개기관 공동으로, 26일 사회대서‘변화하는 아시아의 이민과 다문화’ 주제, 6개국 학자 논문 21편 발표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국민호. 사회학과 교수)은 오는 26일 대만 국립정치대학 한국연구센터, 동경학예대학 Korea연구실, Asia Seminar House, 한국비교사회학회, 전남대 유라시아연구소, 전남대 다문화사회연구소, 전남대 BK21+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사업팀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전남대 사회과학대학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변화하는 아시아의 이민과 다문화’를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미국, 태국, 방글라데시 등 6개국 학자들이 모여 아시아의 국제이민과 다문화를 심도깊게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국제관계와 이주, 일본 및 한국의 다문화 사회, 아시아 공동체, 재외한인 등 7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모두 21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민과 다문화’는 글로벌주의 확산에 따른 초국가적 이동과 이주 촉진으로 세계경제의 통합, 자유로운 이주의 증가, 다문화주의가 등장하면서 아시아 각 국도 이민과 다문화에 의한 문제가 공동현안이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 이주자가 현재 약 220만명에 이른데다, 해마다 증가하면서 다양한 사회현상과 문제점이 나타남에 따라 정책적 해법 제시와 방향성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아시아의 이민과 다문화에 대한 학문적 이해와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아시아 지역의 이민과 다문화 현안을 파악하여 순기능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시에 3억 4천만명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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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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