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잔자 발주···수주고 크게 늘어4분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 관측
2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23일 삼성전자가 발주한 7000억원 규모 평택 2기 상부서측 마감공사 작업지시서를 수령한 삼성물산은 이날 추가로 1조2100억원 규모의 평택공사 사업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4.13% 규모로 계약은 내년 11월30일 종료된다.
삼성물산은 "이 계약은 삼성전자와 지난해 12월 체결한 최초 계약 '평택 P2라
인 가시설 및 인프라 조성공사'에 대한 변경계약"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사업장을 계속 확장하면서 삼성물산 수주고를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하이테크 공정이 필요한데다가, 보안도 필수여서 계열사인 삼성물산이 수주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은 지난 23일 7000억원 규모 삼성전자 평택 2기 상부서측 마감공사 작업지시서를 수령했다고 전했다. 작업지시서 수령은 사실상 계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사를 따냈다고 봐도 무방하게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더욱이 이번 삼성전자 경기 평택 2P라인 평택사업장 추가 공사건으로 기존 변경적 계약을 제외하고도 6000억원 가량 추가 수주고를 늘린셈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사 수주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삼성물산 4분기에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있게 봐야한다. 삼성전자 발주가 는다면 삼성물산 실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