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018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조선소 수익성에 직결되는 선가의 꾸준한 회복세가 예상된다”라며 “신조선가는 전년 대비 10% 이상 오른 상황으로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강재가격과 인건비 상승폭도 상당해 수익성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무리한 수주에 나서기보다 선가와 수익성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올해 4분기 영업 전략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도 2018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419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분기(매출 3조1244억원, 영업손실 1757억원)대비 매출은 3.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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