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정 총리비서실장은 지난달 초 이낙연 총리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고,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배재정 총리비서실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낙연 총리가 국민의 신임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여건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총리실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배재정 총리비서실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총리를 보좌하게 될 비서실장에는 정운현 상지대 교수가 내정됐다.
정 비서실장 내정자는 중앙일보를 시작으로 20여년간 기자로 재직하면서 서울신문 문화부 차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등을 거쳤으며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 등을 역임했다.
총리실은 "국민과 언론, 국회 등과 소통을 강조해 온 이 총리의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정 내정자는 언론인으로 취재 현장에서 다져온 경험과 사회인식을 바탕으로 소통의 품격을 한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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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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