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간··· 14일 오후 7시 30분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지역의 젊은 음악가로 구성된 무지개와 같은 팀 ‘국악그룹 各人各色(이하 각인각색)’의 국악창작뮤지컬 ‘신초영전’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린다.
심청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신초영전’은 시각장애인인 아버지 신한국과 그의 딸 신초영이 주인공으로, 신초영이 꿈을 이루기까지의 고난과 극복이 주된 이야기이다. 신초영에게 주어지는 유혹과 시련은 일제강점기 때 나라 잃은 국민을 대변하고, 광복을 맞이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시련 극복의 결말은 관람객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이번 공연을 위해 각인각색은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함께하는 2018문화예술펀딩프로젝트 만세만세 만(萬)만(滿)계에 참여해 지난 7월 2일부터 28일까지 모금을 진행, 목표했던 150만원을 달성했다. 여기에 매칭지원금 150만원을 더하여 총 300만원의 사업비로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각인각색의 유태선 대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며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역사와 시대적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함께하는 2018문화예술펀딩프로젝트 만세만세 만(萬)만(滿)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4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네이버 해피빈과 다음스토리펀딩을 통해 현재 총 1천6백여만원, 오프라인은 2천7백여만원을 모금하고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20,000원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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