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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베트남 아그리뱅크와 협력방안 논의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베트남 아그리뱅크와 협력방안 논의

등록 2018.11.11 10:3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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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 아래에서 첫 번째)과 찐 응옥 칸 베트남 아그리뱅크(Agribank) 회장(왼쪽 아래에서 두 번째)이 협력사업 다각화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9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 아래에서 첫 번째)과 찐 응옥 칸 베트남 아그리뱅크(Agribank) 회장(왼쪽 아래에서 두 번째)이 협력사업 다각화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금융은 김광수 회장이 지난 9일 베트남의 아그리뱅크(베트남 농업계 상업은행) 찐 응옥 칸 회장과 임직원을 접견하고 협력사업 다각화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농협금융과 아그리뱅크는 은행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왔다. 지난해부터 매년 300명 규모의 인력 교환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2월부터는 ‘NH-아그리 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도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올 초부터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등 모든 금융분야에서 공동사업, 전략적제휴 등 다각적인 협력모델을 양 그룹 실무TF에서 논의했다. 이번 CEO 회의를 통해 사업타당성이 검증된 모델부터 현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농협금융은 현지에 진출한 은행 하노이지점, 증권법인과 아그리뱅크간 상호 금융지원, 고객소개, 디지털금융, 농업금융 협력 등을 통해 사업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보험, 캐피탈 등 비은행 분야로 협력사업을 다각화함으로서 금융과 농업이 결합된 차별화된 그룹형 해외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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