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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 성료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 성료

등록 2018.11.13 07:12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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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품질 인정받고 4억 6천여만 원 매출 성과머루와인, 천마고 등 가공품 입점 가능성 열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서울·경기일대에서 펼쳐졌던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가 “반딧불 농·특산물 브랜드 홍보, 수도권 지역 판로 확보”라는 긍정적 기대치를 높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무와 배추, 사과, 포도, 천마, 와인 등 고랭지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사과와 청포도(샤인머스켓) 품목은 하나로 마트로부터 지속적 납품을 요청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 머루와인과 천마고 등 가공 특산품에 대한 입점을 타진했던 무주군은 농협물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며 또 다른 가능성도 열었다.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 성료 기사의 사진

무주군은 앞으로 업체들과 HACCP, KACM 식품안전사전심사제 등 필요 자격을 갖추는 등 현실화 속도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신상범 기술기획 팀장은 “소비자를 찾아 나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 값 받는 농산물, 돈 버는 농업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자 했다”라며 “규모나, 인지도, 소비자 신뢰도면에서 우위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당장의 매출도 매출이지만 반딧불 브랜드 각인, 판로 확보 등 잠재적 성과에 더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전국 농산물의 품질규격과 물류시스템이 어떤가를 농가들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됐다”라며 “한마당 축제가 농가는 물론, 무주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과 규격을 갖춘 품목과 참여 농가 수를 늘리는 등 내실을 갖춰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서울 양재와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지역 농협유통 하나로 마트에서 개최한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를 통해 4억 6천여만 원의 매출(과일, 채소, 가공품 등 25개 품목에 대한 판촉 및 직거래·공영홈쇼핑 판매)을 올렸으며, 전주와 광주, 목포점까지 8개 매장에서 동시 진행한 반딧불사과 판촉행사에서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사과 65여 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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