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쉐어(Share)’, 18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스트릿댄스 배틀 ‘어서오쉐어(Share)’가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오는 18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메세나 프로젝트 ‘문화로 만만(滿滿)한 광주’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의 ‘문화예술’ 분야로 선정되어 기금 900만원과 6월 한 달 동안 모금된 네티즌 기부금 323,200원을 더한 총 9,323,200원을 기부 받았다. 기부금은 문화소외계층, 입양가족, 청소년이 자유롭게 꿈꾸는 세상을 위한 문화예술 초청 및 참여프로그램에 사용되며, 첫 번째 공연으로 빛고을댄서스가 500만원을 지원받아 스트릿댄스 배틀 ‘어서오쉐어(Share)’를 진행한다.
아직은 낯선 장르인 스트릿 댄스에는 기성세대의 편견으로 인해 자유롭게 전문 댄서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아 꿈을 이루기 위해 또 어른들의 시선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빛고을댄서스는 이러한 편견을 없애고 스트릿댄스 장르를 대중화 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에서 2014년부터 매년 2회 스트릿댄스 배틀 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어서오쉐어(Share)’는 나누다(Share)는 뜻으로, 댄서들 사이에서 자신의 춤을 공유하고 춤으로 소통한다는 의미다.
이번 공연에는 힙합, 팝핀, 락킹, 왁킹 분야에서 세계적인 댄서로 활동 중인 GV(지브이), DOKYUN(도균), LOCKER HWA(락커 화), DA.SOUL(다소울)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DJ에 DJ SOM(디제이 솜), MC에 BLACK BOMB(블랙밤), 쇼케이스 게스트로 I LOVE VOGUE(아이 러브 보그)가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전문 DJ의 음악에 맞춰 전국 청소년 스트릿댄서 100팀(명)의 예선전으로 시작돼 예선점수 상위 16명의 토너먼트 배틀 본선 및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또한 신한은행 광주지점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청소년 스트릿 댄서와 함께하는 축하공연 ‘신한소울트레인’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본선 오프닝 공연으로 선보인다.
소울트레인은 미국에서 70~80년대 방영했던 TV프로그램 소울트레인에서 착안한 플래시몹 공연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으로. 청소년들에게는 복고 유행으로 세대 간 접점이 이루어지는 장르이다. 신한은행 직원과 청소년 스트릿 댄서가 파트너가 되어 무대 위에서 함께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세대 차이와 편견을 극복한 공감과 연대의 장이 될 것이다.
신한은행 광주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차성종 단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을 이어나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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