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이름 있는 회사 가려면 이 정도는 돼야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필요한 스펙.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여러 스펙을 쌓으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을 텐데요.

올해 국내 유명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어떤 스펙을 가졌을까요?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국내 1000대 기업에 올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1269명의 스펙을 조사했습니다.

평균 학점은 3.7점(4.5점 만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습니다. 평균 토익점수는 140점 낮아진 702점, 영어 말하기 점수를 보유한 신입사원은 63.2%로 지난해보다 1.6%P 하락했습니다.

제2외국어 점수를 보유한 비율은 12.1%로 지난해 8.5%보다 상승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제2외국어의 종류는 중국어가 59.5%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어가 32.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격증을 보유한 신입사원은 67.1%로 지난해 53.0%보다 많았는데요. 공모전 수상 경험자 비율도 지난해 18.6%에서 올해 19.7%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어학연수나 여행 등 해외 생활을 경험한 신입사원은 33.3%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고, 봉사활동 경험자도 작년 전체의 28.1%에서 올해 45.3%로 대폭 늘었습니다.

인턴십 경험이 있는 신입사원 비율은 35.1%로 역시 지난해 31.3%보다 3.8%P 증가했습니다.

1000대 기업 대졸 신입사원들의 평균 스펙을 알아봤는데요. 이력서보다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점수로 나타나는 스펙 이상으로 경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