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안양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주말 인파

두산건설은 지난달 29일 오픈한 ‘안양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한 4일간 총 2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 동안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10월까지 안양시 동안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8만3753가구로, 이 중 입주 15년 이상(2004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는 전체의 87%에 달한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세대 내에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다. 우선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수준의 인터넷 사용환경이 구축된다. 또한 검침원의 세대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유니트를 적용한 환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도 적용돼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정보를 제공한다. 입주민은 동일평형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고, 에너지 사용 목표치를 설정해 알람이 오도록 할 수 있다.

아울러 세대에 설치되는 LED 조명기구와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콘센트를 통해 전기요금 절약을 도울 예정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한 단지로,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0만원이다. 방문객들은 앞서 안양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입주권 시세가 평당 2000만원대를 넘어선 것을 비교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평촌 더샵 아이파크’(2019년 3월 입주예정)는 전용 59㎡ 입주권이 지난 8월 6억원에 거래됐다. 평당 2414만원인 셈이다. 또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2021년 1월 입주예정)의 전용 59㎡ 입주권은 지난 8월 5억5995만원에 거래돼 시세가 평당 2167만원을 기록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분양일정은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4일 1순위 당해지역 접수, 5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 정당계약은 12월 24~26일 3일간 이루어진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