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시상은 고령화, 농촌마을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침체된 농촌마을에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개인과 단체에 대해 정부포상(대통령 2, 국무총리 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18) 등 총 55점의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박 교수는 전북과학대학교 개교 초기에 부임하여 2013년도 정읍시 농촌재능나눔사업 도입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난 6년 동안 디자인과 학생들과 함께 도자기문패를 1년에 2개 마을씩 제작하여 기부함으로써, 정읍시 농촌마을의 공동체활성화와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농촌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재능기부학생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지역농촌주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한, 전북과학대학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전공을 활용하여,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 대부분이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정읍시와 대학은 상호 간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촌재능나눔 모델을 정착시켰다. 이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2014년도 농촌재능나눔 전국 최우수상 수상, 2015년도 농촌재능나눔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에는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로 평가받은바 있다.
한편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자체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 그리고 참여를 통한 공동체문화 형성 등을 통해 특색 있는 생활 공간형 농촌재능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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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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