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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또 가격 인상···평균 2.2% 100∼400원↑

롯데리아, 또 가격 인상···평균 2.2% 100∼400원↑

등록 2018.12.12 09:44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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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료·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운영비 증가 이유

롯데리아. 사진=연합뉴스 제공롯데리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롯데리아는 4개월 만에 또 한번 제품가격 인상에 나선다. 오는 13일부터 전체 운영 제품 중 버거 11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제품에 따라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이 인상된다.

데리버거는 2000원에서 2,300원으로 300원, 클래식치즈버거는 4000원에서 4200원으로 200원 인상 되며, 평균 인상률 2.2%다.

롯데리아는 이번 가격 인상은 각종 원자재 가격과 지속적인 인건비·임차료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디저트류와 음료류는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롯데리아는 불과 4개월 전인 8월 '원재료 가격 상승'을 구실로 소프트콘 가격을 500원에서 700원으로 40% 올린 바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 기타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하였다”며“향후 보다 개선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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