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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반대 택시파업, 시민들은 싸늘한 눈초리만

카풀 반대 택시파업, 시민들은 싸늘한 눈초리만

등록 2018.12.21 10:16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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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반대 택시파업, 시민들은  싸늘한 눈초리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카풀 반대 택시파업, 시민들은 싸늘한 눈초리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지난 20일 전국의 택시업계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면서 총파업을 실시했다.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는 10만 여명의 택시 기사가 집회에 참여해 생존권 보장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를 본 시민들의 반응은 쌀쌀하기만 하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민들은 택시 업계의 파업에 쓴소리를 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계속 파업해라, 배고파야 정신 차린다”등의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택시 기사들의 서비스 개선이 전혀 안 되고 있다. 승차거부, 불친절, 과속, 카드 거부 변명, 의도적 빙 돌기, 불법 주차, 목적지 정차시 시간끌어 요금 올리기 등이 만연연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리고 “파업을 떠나 아파서 응급실을 가려고 택시를 잡는데 분명 빈 택시였는데 무시하고 그냥 지나갔다”는 볼멘 소리도 했다.

또 어떤 네티즌은 “외국인 한국 도착하면 택시업체가 먼저 바가지 날린다”며 “한국 이미지 개판 만들고 국내 승객들에게도 승차거부에 난폭운전에 끼어들기에, 오죽하면 국민들이 택시업계 파업에 지지 안하는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쓴소리도 냈다.

한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대한 택시업계의 반발과 관련해 “국민 편익과 택시업계 생존권을 보장하는 대책을 최대한 빨리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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