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다음달 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지난 6월말 취임 이후 고민을 거듭해 설정한 경영 좌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지난 9월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미래준비 전략’을 주문하는 등 미래 사업 역량 강화를 강조해왔다.
당시 구 회장은 “사이언스파크는 LG의 미래를 책임질 R&D 메카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이 계속 더 높아질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적극 추진과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스타트업 발굴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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