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원료 추적 ···포드·RCS글로벌도 참여해IBM 블록체인 플렛폼 구동 향후 텅스텐·희토류로 확대
16일 글로벌 IBM 뉴스룸에 따르면 LG화학과 IBM, 포드, 화유코발트, RCS글로벌 등은 전기차 배터리 원료가 되는 코발트 추적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멕시코 광산의 자원의 유통 절차를 추적한다.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구동되며 향후 코발트 외 주석, 텅스텐 등 희토류를 비롯한 기타 배터리 금속 및 원자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IBM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광산부터 최종 사용자까지 공급망의 각 주요 단계 참가자를 추적해 사용되는 코발트를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IB(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오는 2026년까지 코발트 수요가 약 8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블록체인 도입해서 배터리 공급망 투명성 확보하는 프로젝트”라며 “코발트를 캐고 이것을 제련해서 배터리 만드는 프로세스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집어넣어서 투명성을 증명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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