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직 지원 프로그램 통해전체 인력 3백여명 가운데 10% 퇴사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은 지난해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한시 운영했다. 이를 통해 30여명의 직원이 퇴사했고 이는 빗썸 전체 인력(300명)의 10%로 전해지고 있다.
전직 의사를 밝힌 직원에게는 재직 개월 수에 월급을 곱한 금액을 일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상통화 시장 침체에 따른 여파로 빗썸 측은 광화문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닫은 데 이어 인력까지 10% 줄이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를 강행하고 있다.
빗썸은 지난해 가상통화 거래량이 급등하며 IT, 마케팅, 금융투자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400여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빗썸 측은 시장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가 어려워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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