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100여명 대상 농생명과학 특성화캠프 진행생명과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 활동 통한 청소년 과학적 탐구력 향상
이번 특성화캠프는 부산과학고등학교 1학년(예비)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과학적 사고와 증명을 통한 창의력 향상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생명센터는 참가 청소년 대상 생명과학의 기초지식 함양을 위해 침샘염색체 프레파라트를 제작하고 염색체의 특징을 이해하는 ‘초파리 침샘염색체 관찰’, 무균조작을 통해 식물 조직 배양의 원리를 알아보는 ‘유리병 속 새 생명’, 함수상태의 종자를 활용해 종자의 활력을 측정해보는 ‘새싹들이 보는 작은 생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과학적 탐구력의 단계적 향상을 위해 유전현상을 바탕으로 혈액형을 검사하는 ‘발생유전학’, 식물의 DNA를 추출하고 증폭하는 PCR 과정 및 전기영동을 통한 DNA를 확인하는 ‘생활과 생명공학’ 등 전문 과학실험 장비를 활용한 심도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이번 특성화캠프는 참가 청소년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해 생명과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전문 과학실험 장비의 활용법과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농생명센터는 특성화캠프를 비롯한 학교단체 수련활동, 청소년성장지원사업, 가족캠프, 전문연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생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소년특화수련시설인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KYWA)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농생명과학 체험시설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